금리인하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주가가 22일 뉴욕증시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주가의 반전에는 전날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가 3.4분기 수익이 당초 예상했던대로 날 것이라는 공시를 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또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인튜이트가 수익이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시하고 반도체산업이 서서히 기지개를 켤 것이라는 업종단체 보고서가 나온 것도 주가상승을 부추겼다. 거래 종료 후 나스닥종합지수는 1.57%(28.71포인트) 오른 1,860.01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1%(102.76포인트) 상승한 10,276.90을,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8.05포인트) 추가한 1,165.31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최근 수일간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11억주, 나스닥시장은 15억주가 각각 거래됐다. 전반적인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장에는 주요 지수들이 등락을 거듭, 향후 경제나 기업수익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기술주는 7월중 반도체장비 수주가 예상에 비해 좋았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반도체주 주도로 상승했다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주 역시 기술주 지수 상승에 주도적역할을 했다. 필라델피아증시 반도체지수는 2.5% 상승했으며 인튜이트 주가는 22% 이상 폭등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생명공학, 순환, 운송, 증권주들이 기세를 떨쳤으며 제지, 금, 보험, 천연가스, 정유주들은 내렸다. 우량주 중에서는 제너럴 모터스, 이스트만 코닥, 알코아, 인텔, IBM, J.P.모건체이스, 3M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