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수출 계약 임박을 재료로 급등했다. 중국 콩카그룹에 연간 50만대 규모의 CDMA 단말기 수출을 추진중이다. 최고 경영진이 중국에 출장중이며 금명간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수출은 반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체결되며 콩카그룹은 이 회사로부터 반제품을 공급받아 조립생산, 차이나유니콤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50만대 이상의 단말기를 공급을 통해 1,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 2,874억원에 비추어 큰 규모. 주가는 전날보다 370원, 7.91% 높은 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도 크게 늘어 지난 6월 18일 220만주가 거래된 이후 최다이고 전날보다 3배 이상 많은 173만주가 손을 옮겼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