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PC수요 감소로 삼보컴퓨터가 8월말까지는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2일 "삼보컴퓨터의 3·4분기 매출액은 5천6백3억원으로 지난 2·4분기(6천4백4억원)보다 12.4%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는 3·4분기중 6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연구소는 예상했다. 다만 지난 7월31일 한빛아이앤비의 지분매각으로 2백62억원의 처분익이 발생함에 따라 경상이익은 96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