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구경제주 주도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22일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181.70포인트, 1.61% 상승한 11,462.0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약보합세로 시작해 상승 반전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미쯔이 푸도산은 정부의 내년도 도심개발계획 수혜주로 부각되며 3% 이상 상승했으며 부동산업체 도큐랜드는 4%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이 계속되리라는 기대로 미즈호 홀딩스 같은 은행주 역시 강세. 교세라는 수익악화 경고로 하락세로 이날 거래를 시작했으나 강보합세로 반전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