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장초반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발표후 주가상승의 모멘텀을 상실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0.6%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8% 내린채 장을 마쳐 이들 지수는 지난주말부터 이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종목별로는 미리어드 지네틱스가 장초반 회계기준 4.4분기 손실규모가 예상보다줄어들었다고 밝히면서 주가상승을 기록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71센트(2%) 내린 38.86달러를 기록, 업종전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엔존은 이날 1.00달러(1.6%) 오른 65.45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뮤넥스도 자사의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이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밝히면서 주가가 64센트(4%) 오른 16.8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도 존슨 앤 존스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소폭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전날에 비해 0.4%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