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스닥지수 소폭 반등에 힘입어 68선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미국 경기선행지수 넉달째 상승 소식에 올랐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68.52로 전날보다 0.55포인트, 0.81% 상승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9월물은 85.40으로 전날보다 1.10포인트, 1.30%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억원과 1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관망세다. 금융업이 소폭 하락했고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종목수가 530여개에 달했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강세인 가운데 국민카드,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등이 소폭 내렸다.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큐어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장미디어, 한국정보공학, 싸이버텍 등 보안주도 강세다. 이오테크닉스, 코삼, 주성엔지니어 등 반도체주와 컴퓨터, 단말기, 네트워크 등 대부분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영에이브이, 예당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상승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