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의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칼리스는 20일 지난 3월에기록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의 저점과 지난 4월초에 나타난 나스닥지수의 저점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칼리스는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들에 대한 주당이익 추정치 하향조정은 저점이 형성됐던 때로부터 약 12개월 후인 내년초까지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양상은 지난 1990년대 초에 발생했던 주당순이익 하강기에도 똑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 편입종목에 비해 소형주와 중형주의 주가는 성장성이 높으면서도 적정가보다 계속 20-30% 낮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일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