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오리온투신증권은 지난 3월부터 판매한 오토스톱(Auto-Stop)펀드가 5개월만에 수탁고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토스톱펀드는 주식을 전체 신탁재산의 30∼50%까지 편입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펀드로 기준가격의 상.하한선을 미리 정하고 해당 기준가격에 도달하면 주식을 전량 매각,채권형으로 전환토록 설계돼 있다. 동양오리온투신증권은 "주식편입비율이 30% 이하인 오토스톱Ⅰ의 1∼4호에 8백2억원, 주식을 50%까지 편입할 수 있는 오토스톱Ⅱ의 1∼3호에 2백1억을 유치했다"며 "7개펀드의 평균 연수익률은 15.92%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