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0일 3개 부실 손해보험사 가운데 대한화재와 국제화재의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인 대한시멘트, 근화제약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보는 앞으로 6~7주간의 자산.부채 실사 등을 거쳐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예보는 그러나 리젠트화재의 경우 우선 협상 대상자인 위성장비 제작업체인 미르셋과는 매각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을 백지화하고 이날 재매각 공고를 냈다. 예보는 오는 24일까지 리젠트화재에 대한 투자제안서를 받아 28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