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15580] , 신한증권[03320] , 신한캐피탈[23780] 등의 기존 주주들이 신한금융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증권예탁원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전체 주주의 주식매수청구마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주식매수청구의사를 표시한 비율이 신한은행 1.26%, 신한증권, 0.42%, 신한캐피탈 0.0% 등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주식매수청구 비율은 다른 합병회사의 주식청구 비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기존 주주들이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사 설립준비위원회는 주식매수청구가 완료됨에 따라 21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