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주식형 펀드 자금은 유입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에셋증권이 분석한 AMG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전체주식형 펀드에는 4억6천2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2-8일)에 전체주식형 펀드는 1억9천900만달러가 유출된 바 있다. 반면 이 기간 미국시장을 포함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는 9천100만달러가 빠져 나갔으며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서도 7천100만달러가 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퍼시픽 펀드에 1천500만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에도 3천300만달러가 빠져 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올해 들어 견조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는 공격적 성장형 펀드에는이 기간에 2억6천200만달러가 들어왔으나 기술주 펀드는 1억2천700만달러가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