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 이후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보험료가 오히려 소폭 인상돼 평균 보험료 인하율은 3%에 그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조병문 애널리스트는 최초 가입자 및 26∼29세, 2천CC 이상 대형차의 경우 보험료가 내렸지만 이들은 매출비중이 10% 미만이고 그 외 가입자는 오히려 소폭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보험료 자유화 이후 투자심리는 다소 부정적이지만 보험료 인하규모가 작아 펀더멘털즈에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손해율 하락으로 인한 기업가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