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3월 결산 제조업체의 지난 분기 성장성과 수익성이 향상됐다. 반면 금융업은 매출감소속에 영업 및 경상이익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11개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4%와 258.1% 증가한 974억원과 80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878.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136.1%에서 이번 1분기말 기준으로 90%로 46.1%포인트 감소했다. 금융업 11개사는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18.5% 감소한 2,42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외한리스의 채무면제이익 285억원의 영향으로 191억원 적자에서 17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들 3월 결산법인 전체 22개 업체의 지난 4~6월 매출이 12.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모두 적자지속했다. 순이익은 186억원 적자에서 228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9월 결산 법인 9개사의 지난 6월까지 분기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49.1%와 91.9% 증가했고 순이익은 57%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