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지난주에는 현물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흐름을 이었다. 그러나 주 후반 미결제약정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기간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이번주에는 단기적인 조정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폭락한데다 주요 지지선에 근접한 때문이다. 반면 단기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움직임은 부담스럽다. 전문가들은 주 초반 예상되는 지지선으로 10일선이 걸친 70선,반등 목표치는 73선 수준으로 내다봤다. ◇채권시장=주 초반 채권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 연4%대 재진입 가능성이 높다.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비롯해 2.4분기 국내총생산 잠정치(21일)와 7월 수출입동향 확정치(22일) 등 예정된 지표들이 모두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적으로 "과열이 아니다"고 언급할 만큼 통화당국의 금리 하향 안정에 대한 의지도 여느 때보다 강해 보인다. 금리의 절대 수준 자체에 대한 부담감도 지난 주 조정 장세를 가치며 어느 정도 덜어졌다는 평가지만 4%대 진입 후 이익실현 물량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박스권 상단은 5.05%,하단은 4.90%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