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7일 태광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고 향후 하향감시대상에 올렸다. 한신정은 "핵심 사업부문인 스판덱스를 비롯한 화섬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위험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인 사업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 발생한 울산공장 파업의 장기화로 파행적인 생산, 판매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하향감시대상으로 등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6일 태광산업 회사채 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두 단계 내린 바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