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원.달러 환율 하락시 전력.항공.해운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에 대해 "단기 매수" 의견을 냈다. 또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장기 매수",한진해운은 "매수",현대상선은 "보유"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한국전력과 항공업체는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되고 외화환산 손실 축소돼 장부상 손익도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업체의 경우 달러 매출이 더 많은 영업구조를 갖고 있어 환율이 하락할 경우 실질 수익성은 다소 악화되지만 외화환산손실 규모가 축소돼 장부상 손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