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올들어 호조를 보여 온 한국과 중국의 국채를 포함해 아시아지역의 국채시장이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수개월간 타격을 받을 위험성이 있다고 17일 지적했다. 씨티그룹의 국채 리서치 담당자인 스티븐 타란은 한국과 중국 국채의 경우 그동안 호조를 보여 왔기 때문에 스프레드 확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10년만기 국채는 대량의 회사채가 만기도래하는 12월에 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