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17일 미 증시 불안이나 단기급등 등에 대한 부담이 있긴 하지만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저가대중주 랠리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지수관련주가 계속 버텨주고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지않으면서 증시 유동성이 저가대중주로 집중된다면 건설.금융주의 순환매는 당분간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미 나스닥 지수가 추가하락하더라도 외국인들이 지수 급락을 유도할만한 매도공세는 펼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대내외변수가 크게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감만 커진데다 대중주순환매가 너무 급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60일 이동평균선 저항이 예상되는 지수대라는 점 등은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