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올랐다. 16일 국고채 3년물은 전날(14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5.12%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6.46%에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떨어진 102.80에 마감됐다. 이달 15일까지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채권금리는 오전장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금리의 절대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다시 오르면서 이틀째 조정분위기를 지속했다. 17일로 예정된 예보채 입찰과 다음주부터 본격 발표될 경기지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