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공업은 올 상반기 매출이 3천36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2천646억원보다 27.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유화는 상반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으며 경상손실은 68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51.4%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기 순손실은 47억원으로 작년동기 보다 24% 줄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생산공정을 개선, 생산량을 늘려 판매량을 작년 동기보다 14%가량 확대하고 제품 판매단가도 좋아져 사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유화는 지난 70년 설립된 석유화학업체로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택형기자 apex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