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상반기 실적호조로 올해 매출목표를 기존의 916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20% 올려 잡았다. 인터파크는 상반기 매출 377억원을 올려 당초 예상보다 월평균 28%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93억원에서 33% 감소한 62억원을 기록,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률이 지난해보다 117.8%보다 100% 감소한 16.5%로 자체 분석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16일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인력 및 인프라 투자가 거의 완료된 상태고 월 매출이 15% 이상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2002년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매출액 규모에 비해 과다한 비중을 차지했던 판매관리비 비중이 지난해 141.7%에서 27.4%로 대폭 줄어든 것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