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www.interpark.com)는 금년 상반기에 377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동기대비 378%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3억원에 비해 33%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률은 16.5%로 작년동기의 117.8%에 비해 101.3%포인트 줄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호조에 대해 "B2C(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인터파크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으며 매출액 규모에 비해 과다했던 판매관리비 비중을 전년도 141.7%에서 27.4%로대폭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월 매출이 매달 15% 이상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2002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상반기 매출호조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목표를 당초 916억원에서 1천1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