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17810]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17.9% 증가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상반기 매출은 9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74억원과 6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1%와 65.9%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상반기 현재 125%에 이르는 부채 비율을 연말까지 100% 이하로 낮추고2천50억원의 매출과 9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두부와 콩나물 등 포장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향상돼 매출이 늘어났다"며 "김치와 녹즉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초 일본 `아사히식품'과의전략적 제휴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