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세전순이익이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5백11억원에 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세전순이익 2백90억원에 비해 1백31%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회사정리계획 인가시 이자율조정 등으로 3백10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해 이익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영업상황을 반영하는 상반기의 경상이익도 2백1억원에 달해 올 목표치인 1백8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