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선박 항해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사라콤이 상반기 매출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100억원 매출에 비해 35% 줄어든 규모다. 순이익도 5억원으로 지난 해 상반기 15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000만원, 4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사라콤은 한국통신 등과의 해상용 무선통신망 구축공사 계약이 하반기로 늦춰지면서 지난 해보다 매출과 순이익이 큰 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 250억원에 순이익 25~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은 191억원에 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