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68대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말 나스닥지수의 엿새째 하락속에 나스닥지수선물 오름세가 꺾이고 일본 닛케이 급락에 위축되는 모습이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68.87로 전거래일보다 0.34포인트, 0.49% 내렸다. 유통서비스, 벤처, 그리고 기타업종이 하락전환하며 내린 종목수가 오른 종목수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하락하는 등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기업은행과 휴맥스만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인 가운데 개인이 매도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