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이 꼽혔다. LG투자증권은 13일 "항공업체는 달러 수입보다 달러 비용이 많은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환율이 하락할 경우 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매출이 1백% 달러로 발생하는 해운업체는 자산에 비해 외화부채 규모가 많아 환율하락이 경상이익 증가를 부르지만 환율 하락이 영업이익률의 하락요인으로 작용,실제 효과는 항공업체에 비해 약하다"고 평가했다. LG투자증권은 "항공업체는 대한항공의 경우 연간 7억달러,아시아나 항공은 연간 5억 달러 수준의 달러를 조달해야 하기때문에 환율 10원 하락시 각각 70억원,50억원의 영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계열사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해운업계의 경우,한진해운은 연말 환율이 보수적으로 1천3백원 미만이기만 해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한해운은 하반기 부정기선 시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환율이 현 수준보다 더 하락해야 된다는 점이 부담이며 현대상선은 유동성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