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포항제철에 대해 "4·4분기 이후 이익실현을 목표로 저점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포항제철의 7월 이익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판매단가 상승,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가격 하락 등 부정적인 심리요인을 감안하더라도 8만5천원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위원은 "수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가격을 7% 인상하는 등 포철의 7월 평균 ?당 가격이 9천원 오른 40만원을 기록했다"며 "3·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