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다른 기술주들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인피니온과의 법정분쟁에서 승리한 램버스의 주도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에 비해 7.16포인트(1.22%) 오른 593.05에장을 마쳤다.

램버스는 독일의 반도체 생산업체인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자사를 상대로 제소했던 부정혐의에 대해 이날 미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림에 따라 주가가 11%(88센트)나 오른 8.88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패소한 인피니온은 2.0%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 반도체주 가운데 인텔이 30센트(1.0%) 오른 29.95달러를 기록했으며 KLA 텐코와 LSI로직스도 각각 4.6%와 4.2%의 주가상승을 기록하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산입되는 주요업체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스(TI)도 이날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1.3% 상승했으며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와 모토로라도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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