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코스닥 공모주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10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다음주중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텍글로벌이 16,17일에 실시하는 실권주 청약이 전부다. 증권사 기업금융팀 관계자들은 오는 21,22일로 예정된 안철수연구소 윤디자인과 29,30일로 잠정 결정된 어드벤테크놀로지스 등 3개사를 끝으로 8월 공모주 시장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예비심사를 통과한 38개사 가운데 이들 3개사를 제외할 경우 금감원이 유가증권신고서를 심사중인 곳은 코오롱정보통신 등 3개사에 불과하다. 호스텍글로벌의 발행가는 주당 1천8백20원으로 시가보다 낮다. 다음달 17일 주당 0.1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