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관련주들은 미 소비지출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베이지북 등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장에 비해 1.6%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도 0.3% 내린채 장을 마쳤다. 전날 자금 유입에 관련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엑소더스는 이날 7.83% 하락한 2.12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마존은 6% 하락한 10.46달러를 나타냈다. 또한 온라인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 살롱 미디어 그룹은 새로운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지만 1센트 하락한 44센트에 장을 마쳤으며 1.4분기 실적전망을 낮춘 베러티는 24%나 폭락한 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야후는 1.63% 내리는 등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 이날 16.28달러에 끝난반면 전날 하락세를 나타내던 E베이는 0.72% 반등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