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운용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1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해외투자펀드 '대한 글로벌 맞춤 혼합투자신탁(DGTT)'을 설정한다. 조성상 대한투신운용 사장은 이날 메릴린치투신과 업무협약 및 자문계약 조인식을 갖고 1천억원 규모의 혼합형 해외투자펀드인 `대한 글로벌 맞춤 혼합투자신탁'을설정해 투자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메릴린치투신과 대한투신운용이 공동 운용하면서 자산배분 등의 투자의사 결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진 맞춤형 해외투자 펀드로 해외에 30% 이상을 투자한다. 조 사장은 "이 상품은 전세계 시장의 유망 투자기회를 포착하여 투자하는 해외투자형 상품이면서도 고객과 밀착된 운용방식을 지향하는 맞춤형 투자신탁"이라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