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신세계I&C는 9일 올 상반기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587억원과 23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경상이익은 77%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측은 "이런 실적호전은 모 기업인 신세계 이마트 및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의확장에 따른 연이은 정보시스템 구축수주와 사이버이마트, 신세계닷컴 오픈에 힘입은 급속한 `B2C' 사이버몰 사업의 급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올해에만 15개점이 오픈되는 신세계 이마트의 급성장과 신규 사업인사이버이마트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실적을 늘려 올해 연간 매출 1천200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