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는 9일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360억원과 7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4%와 21% 줄었다고 밝혔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 축소에 따라 진동모터 수요가 줄어든 탓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41%와 10% 줄어든 65억원과 94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하반기에는 거래선이 확대되는데다 기존거래처인 LG텔레콤의 수요가 늘고 신규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상반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초 예상보다는 저조할 전망이어서 현재 실적 전망치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