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외국계 창구에서 합병절차를 진행중인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대규모 순매수가 발생한 반면, 지주회사안 의결 임시주총을 하루앞둔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대량 순매도가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16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외국계 창구에서는 W.I.카와 UBS워버그를주창구로 국민은행의 순매수가 59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이 시간 현재 신한은행은 메릴린치와 CSFB를 중심으로 70만주에 육박하는순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외국계 창구에서는 국민은행외에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되며 외국인지분율이 30%를 넘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투신문제가 열흘내 타결가능성이 높다는정부고위관계자들의 연이은 발언속에 현대증권이 각각 48만주와 43만주 이상의 매수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또 그외 대림산업,LG화재,현대백화점에도 각각 8만∼10만주 규모의 순매수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