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시스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업종지표인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에 비해 2.57포인트(0.88%) 내린 288.77에 장을 마쳤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그룹의 최근 보고서에서 출하대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IBM과 델컴퓨터는 이날 각각 0.24%와 0.47% 씩 떨어지는 등 컴퓨터 관련주들은 반도체주와 동조 현상을 보였다. 이밖에 선마이크로 시스템즈는 0.29%, 휴렛 팩커드는 0.44%, 컴팩은 3.97% 씩 각각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