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법인인 KTF[32390]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천100억∼1천200억원 사이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한통엠닷컴은 1천752억원의 적자, 한통프리텔은 69억원의 흑자를각각 기록했었다. KTF 관계자는 "KTF에 흡수합병되기 이전인 지난 1∼4월중 한통엠닷컴 실적을 따로 집계했으나 한통엠닷컴의 손익이 거의 균형을 이뤘기 때문에 KTF 실적에 합산해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KTF는 지난해 상반기 한통엠닷컴과 한통프리텔의 합계와 올해 상반기 한통엠닷컴과 KTF의 합계를 기준으로 할때 매출액(단말기 판매 매출 제외)은 17% 증가했다고덧붙였다. KTF는 이날 오전 이같은 실적을 공개하고 오후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컨퍼런스콜을 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