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된 프로테인 디자인 랩스(PDL)의 주도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8% 내린채 장을 마쳤다. 프로테인 디자인 랩스는 지난주 2.4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이날 SG코웬의 빌 태너 애널리스트가 올해 수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한면서 주가가 2.09달러 내린 55.66달러를 기록했다. 또 길포드 파머슈티컬스도 이날 2.4분기 손실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히면서주가가 59센트 하락한 15.15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셀 패쓰웨이즈는 이날 자사의 암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이 다음단계로 들어섰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2센트(5%) 올라 6.60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판매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힌 바 래보래토리스가 2.35달러 내린 78.95달러를 기록하는 등 의약관련주들도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0.8% 하락했다. 그러나 아벤티스는 이날 80센트 오른 76.65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