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경동제약은 참조가격제가 시행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6일 밝혔다. 나영주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경동제약은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제품을 특허를 통해 개량신약이나 새로운 제형으로 만들어내는 제네릭제품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전문의약품 제네릭제품화에 성공하고 있는 경동제약은 참조가격제가 시행될 경우 고가의 오리지널제품에 대한 대체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경동제약의 매출액은 24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31.0%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경상이익은 45.3% 증가한 115억원, 순이익은 37.9% 늘어난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