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단기 "서머랠리"를 만끽하며 지난주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4주만에 플러스로 반전됐다. 채권형 펀드도 평균 0.20% 안팎의 견조한 수익률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국펀드평가가 조사한 9백40개의 주식 성장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06%였다. 주식 성장형 뮤추얼펀드도 평균 4.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주 종합주가지수는 5.09% 올랐다. 회사별로는 주식 성장형 펀드에서 5.71%의 수익률을 올린 동양투신을 비롯 삼성 동원 LG 한국투신이 5% 이상의 수익률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삼성투신은 7.65%의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에버그린주식1"을 비롯 주간 수익률이 7% 이상인 펀드를 다수 배출했다. 조흥 한화투신은 2%대의 수익률로 비교적 저조했다. 주식 성장형 뮤추얼펀드에서는 6.36%의 수익률을 낸 마이다스에셋의 "스페셜자산배분형주식1"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장기 채권형 펀드에서는 0.27%의 수익률을 낸 삼성투신이, 국공채형 비과세 펀드와 채권형 비과세 펀드에서는 각각 0.27%와 0.29%의 수익률을 보탠 주은투신의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