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최근 대전력을 저손실 초고속으로 수요처까지 송전하기 위한 극초고압 전력 개폐 및 차단설비인 800kV급 가스절연 개폐설비(GIS) 개발에 성공했다. 6일 현대중공업은 "러시아의 NIIVA사와 공동연구로 3년여의 기간을 거쳐 개발했다"며 "국가 기간산업설비 국산화가 가능져 한국전력공사의 765kV 전압격상 추진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420kV, 500kV급 등 GIS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