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주가상승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없어 자동차업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7월에도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실적을 유지해 작년동기대비 각각 32.2%와 57.8%의 판매증가율을 보였다고말했다. 그러나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작년 7월 2.9%에서 지난 7월 4.0%로 확대되면서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시장 환경이 악화될 경우 이익 및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