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은 6일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백69% 늘어난 6백91억원,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백72억원 손실에서 1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경상이익은 61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손실폭이 1백78억원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2.4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2.6% 증가한 3백50억원,영업이익은 80% 늘어난 9억원을 기록해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일환 사장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향,주력 사업인 전용회선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효율화를 골자로 한 구조조정이 효과를 거둬 이같은 실적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신규 서비스 등 매출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지난 1월부터 영업 현금흐름이 흑자를 보여 현재 1천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