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전자증권거래시장인 한국ECN증권(가칭)이 오는 12월1일 정식 개장한다. 5일 한국ECN증권컨설팅 관계자는 "앞으로 3개월동안 시스템개발을 완료한 뒤 한달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늦어도 12월1일 전자증권거래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ECN증권컨설팅은 현재 56억원인 자본금을 오는 10월께 2백24억원으로 증자하고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증권업 인가등록을 받은 뒤 회사이름을 한국ECN증권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ECN증권컨설팅에 2억원씩 출자한 삼성 현대 LG 등 28개 증권사는 6억원씩 추가출자키로 합의한 상태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