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 벤처기업들의 특허취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 및 반도체 분야의 특허가 전체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올들어서만 14건의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코스닥 기업들이 취득한 특허건수는 지난해 동기(47건)에 비해 1백40% 증가한 1백13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중 전체 코스닥 등록기업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벤처기업이 따낸 특허가 73%(83건)에 달해 벤처기업들의 신기술개발이 더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