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나 떨어진 연 5.4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와 BBB-등급 수익률도 0.05%포인트씩 하락,각각 연 6.73%와 10.87%를 기록했다. 한국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JP모건의 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6일 예정된 국고채 3년물(7천억원) 입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장 막판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채권 시장의 한 관계자는 "6일 국고채 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5.3%대 진입을 위한 강한 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