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오성엘에스티와 바이넥스, 뉴씨앤씨, 덱트론, 태양산업 등 5개사 주권이 오는 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고 3일 밝혔다. 평가가격은 오성엘에스티 4천500원, 바이넥스 1천900원, 뉴씨앤씨 3천900원, 덱트론 4천800원, 태양산업 4천200원이며, 액면가는 바이넥스가 1천원이고 나머지는모두 500원이다. 오성엘에스티는 액정표시장치(LCD) 신뢰성 분석장치 등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며 지난해 2월 삼성전자 협력회사로 지정됐다. 바이넥스는 소화제 등을 생산하는 의약품 제조 벤처기업이며 연간 5천여개의 거래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뉴씨앤씨는 네트워크 통합장비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SK그룹에 대한 매출비중이 31.6%를 차지하고 있다. 덱트론은 디지털녹음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80.4%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디지털녹음기가 세계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태양산업은 휴대용 부탄가스를 제조하는 일반기업으로 제일제당의 유통망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