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다. 3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5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은행, 주택은행, 삼성증권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1일 이후 사흘째다. 그러나 코스닥시장과 선물시장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1억원, 선물시장에서는 696계약, 270억원 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거래소에서 각각 8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로 외국인 매수세에 맞대응하고 있다. 개인은 엿새째 순매도하며 현금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