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3일 제일모직의 상반기 실적이 작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데다 케미칼 단가 회복 지연 전망 등을 고려,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 도정민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4.9%와 10.9% 낮추고 경상이익 추정치도 8.7% 줄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작년대비 각각 5%와 12.3%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신용등급 재상향 가능성,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