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합금융은 2일 공시를 통해 "파산자 새한종합금융이 채권.채무 상계로 지급받지 못한 리스료 148억6천만원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 민사 제15부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불종금은 "관련 상계가 법률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의 매수세가 반도체 대형주에서 주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도체 중소형 장비주로 옮겨가고 있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오테크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고수들은 또다른 반도체 장비주로 꼽히는 하나마이크론도 사들이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보유한 반도체 후공정 업체다. 하나마이크론은 순매수 3위를 기록했다. 이오테크닉스와 하나마이크론은 각각 7.81%, 6.05% 오름세다.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9만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중반대까지 내려 앉은 바 있다. 다만 전날 엔비디아가 뉴욕증시에서 급등하면서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자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3대장으로 불리는 한미반도체는 순매도 2위였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37.66% 상승했다.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던 이오테크닉스(56.62%), (-6.35%)에 비해 주가 상승폭이 컸다.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수치다. 또 전 분기(21조7000억원) 대비로는 6.4% 증가한 금액이다.이 중 주식 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채권 결제대금은 21조1000억원으로 10.5% 줄어들었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약 89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3%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000억원으로 22.5% 증가했다.기관투자가의 일평균 주식 결제대금은 1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고, 일평균 채권 결제대금은 18조5000억원으로 13.8% 감소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NH-Amundi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5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순자산액이 440억원가량 증가했다. 해당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4.46%, 설정 후 수익률은 47.05%에 달한다. 설정액은 346억원으로 연초 이후 6배가량 성장했다.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국내 최초 우주항공 펀드다.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이다.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민간이 우주항공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